지난 2일 서구의회 본회의장 내 의견 수렴 모습이다. (사진=대전 서구) |
5일 구에 따르면 서구의회 본회의장에서 제284회 임시회를 마치고 조규식 의회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에게 이번 사업에 대해 설명했다.
의원들은 특구 지정 경과보고와 함께 5개년 계획으로 이루어진 특구계획안에 대한 대전세종연구원 설명을 경청했다.
이어진 질의응답 및 토론 시간에서는 특구의 지속 가능한 발전 방안 등에 대해 참석자 간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조 의장은 "특수영상콘텐츠특구 지정이 지역 발전의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특구 지정을 단초로 서구에 새로운 성장동력을 불어넣고, 점차 확대 발전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에서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협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서철모 청장은 "의회 의견을 특구 계획에 적극적으로 반영해 특구 지정은 물론 성공적인 조성을 통해 지역경제 활력 제고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서구는 유성구와 함께 만년동, 월평동, 도룡동 등 갑천 일원의 1,324,279㎡ 구역을 특수영상콘텐츠특구로 조성하는 '대전(서구·유성구) 특수영상콘텐츠특구계획'을 수립, 특구 지정을 위한 사전 행정절차를 밟고 있다. 지난 18일 대전콘텐츠기업지원센터에서 주민공청회도 개최한 바 있다.
한은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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