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키호테 공연 포스터 |
(재)당진문화재단은 9월 11일과 12일 국내 최정상 국립발레단의 '돈키호테'를 공연한다고 8월 3일 밝혔다.
전 세계에서 가장 화려하고 유쾌한 작품으로 사랑받는 클래식 발레 '돈키호테'는 극작가 세르반테스의 소설을 모티브로 1869년 마리우스 프티파가 초연한 작품이다.
발레는 원작 소설과 다르게 가난한 이발사 '바질'과 발랄한 매력의 선술집 딸 '키트리'의 사랑이야기에 초점을 맞춘다.
특히 이번 공연은 국립발레단 솔리스트이자 안무가인 송정빈의 예술적 상상력이 더해져 기사 돈키호테의 사랑과 모험에 조금 더 초점을 맞춰 재해석하고 국립발레단만의 고유한 레퍼토리가 된 '돈키호테'를 선보인다.
키트리와 바질의 결혼식 그랑 파드되 등 원작의 오리지널 안무를 통한 감동은 그대로 살리면서 캐릭터와 줄거리에 크고 작은 변화를 줘 현실과 환상의 세계를 넘나드는 현대적인 연출로 관객은 더욱 풍부한 볼거리와 유쾌하고 재미있는 돈키호테를 만나볼 수 있다.
정의와 사랑의 기사 돈키호테의 도움으로 키트리와 바질의 사랑은 이뤄질 수 있을까? 국립발레단 '돈키호테'와 함께 새로운 꿈, 새로운 모험의 세계로 떠나보자!
한편, 이번 공연은 초등학생 이상부터 입장이 가능하고 티켓은 R석 4만 원, S석 3만 원, A석 2만 원이며 당진문예의전당 홈페이지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당진=박승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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