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에서 여름나기 독서교실 진행 모습 |
당진도서관(관장 정선경)은 7월 30일부터 8월 2일까지 여름방학을 활용한 여름 독서교실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당진 지역의 1~4학년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이달 작가의 그림책 함께 읽기(초1~2학년)', '김성범 작가의 그림책 함께 읽기(초3~4학년)' 등 두 강좌를 운영했다.
학생들은 도서관 동아리 '동그리' 교사님들과 그림책 작가의 책을 함께 읽고 독후활동을 통해 작가의 책과 친해지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마지막 날에는 '춤추는 가나다라'의 이달 작가와 '엄마를 삼켜버린 도깨비'의 김성범 작가와의 만남을 진행했으며 작가가 직접 그림책을 읽어주고 함께 노래를 부르며 작가에게 궁금한 것을 물어보는 등 유익한 시간이었다.
학생들은 "얼굴만 알던 다른 반 친구를 도서관 독서교실에서 만나 미니게임도 같이 하고 그림책을 읽으며 이야기도 나눌 수 있어서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정선경 관장은 "방학을 맞이한 어린이들이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 것 같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 운영으로 도서관과 더 친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당진=박승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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