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곽성열 사회자 방송 디제이 겸 방송인, 김설 대전대 공연예술콘텐츠학과 교수, 유수빈 명지대 전 교수(현 인터뮤직 대표), 장재웅 기타리스트 모습. (사진=이성희 기자) |
대전문화재단이 주최하고 중도일보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총 59팀이 참가했다.
예선전 심사는 참가팀이 각각 제출해 온라인 영상을 스튜디오에서 재생하는 방식으로 1차와 2차로 나눠 진행됐다.
1차 예선에서 18개 팀을 추린 뒤 2차 예선에서 8월 17일 대전 중구 으능정이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대망의 본선에 진출할 12개 팀이 선정됐다.
본선 진출팀은 2일 개별통보될 예정이다.
예선전은 곽성열 사회자 방송 디제이 겸 방송인, 김설 대전대 공연예술콘텐츠학과 교수가 진행을 맡았고 유수빈 명지대 전 교수(현 인터뮤직 대표), 장재웅 기타리스트가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
참가팀별 음원 파일로 제출한 대표곡 한 곡을 대상으로 심사했으며, 음정, 박자, 협동심, 가창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종합점수를 매겨 옥석을 가렸다.
이번 대회에는 대전 세종 등 충청권은 물론 서울 수도권 영호남 제주 등 전국 방방곡곡에서 참가 신청했고 각계각층에서 주축으로 활동 중인 직장인들의 잠재돼 있던 끼와 열정을 발산했다는 평가다.
대중가요가 아닌 창작곡을 들고나온 경우도 많았고 20대부터 60대까지 혼성밴드, 남성밴드, 여성밴드 등 다양하게 팀을 구성, 어느 대회보다도 수준 높고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고 심사위원들은 입을 모았다.
이번 대회가 앞으로 중부권을 대표하는 밴드 축제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는 대목이다.
한편, 8월 17일 열리는 본선은 현장 반응 및 호응도, 퍼포먼스 점수까지 더해진다. 심사위원은 전문 음악인 등 5명으로 구성된다.
대상 1팀 500만 원, 최우수상 1팀 300만 원, 우수상 1팀 100만 원, 인기상 1팀 100만 원이 주어진다.
한은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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