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시청 전경. |
대전시와 더불어민주당 황정아 의원(대전유성을)의원에 따르면 '북대전 악취배출시설 원격관리장비 설치 사업'과 관련해 행안부 특별교부세 4억 원을 확보했다.
이번 특별교부세는 북대전 악취관리시스템 고도화에 투입한다. 사업장 악취배출구에 측정장치를 설치해 실시간 악취모니터링, 악취확산 예측 및 영향 분석을 통해 자발적인 악취 저감을 유도한다. 해당 사업으로 지역 악취저감을 통한 생활환경 개선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가 모아진다.
이장우 시장은 "이번 특교세 확보를 통해 북대전 악취저감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게 됐다"며 "앞으로도 중앙정부와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우리 지역의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 의원은 "시민들께서 모아주신 힘으로 총선 공약사업 등에 대해 소기의 성과를 얻게 되어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시민들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안전을 보호하는 데에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 의원은 ▲노인복지관 별관 건립 4억원 ▲관평·신성동 방범용 CCTV 확충 및 성능개선 2억원 ▲갑천(전민동) 등 침수위험도로 진입로 차단시스템 구축 2억원 등 이번에 모두 특교 12억 원을 따냈다.
같은당 조승래 의원(대전유성갑)도 16억 원을 확보했다.
주요내용은 학하지구 개발로 2026년 이전 개교 예정인 학하초등학교 예정지 주변에 보도 포장, 안전펜스 정비 등 보행로 개선사업으로 4억 원의 특교가 반영됐다.
조 의원은 지난 4월 총선에서 부모안심 어린이 통학환경을 공약으로 제시한 바 있다. 봉명동과 장대동 유성시장 방향을 연결하는 유성교의 내진보강 공사를 위해서는 2억원의 특교가 투입된다. 대전월드컵경기장 앞 월드컵지하차도와 원신흥동 진터지하차도에는 지하차도 침수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진입 차단시설 설치에 각각 5억원의 특교가 배정됐다.
국민의힘 성일종 의원(서산태안)은 특별교부세 33억 원을 가져왔다.
▲환경종합타운 폐기물 보관창고 신축 7억원 ▲대산항터널 진입도로구간 자동염수분사장치 설치 2억원 ▲태안읍성 남동성곽 복원 정비공사 10억 ▲태안소방서 옹벽 복구공사 8억 등이다.
민주당 박범계 의원(대전서을)도 ▲둔산권 노후 황톳길 정비사업 5억 ▲갈마동 등 범죄취약 금융기관 주변 방범용 CCTV 설치사업 3억 등 모두 8억 원을 따냈다.
둔산권 노후 황톳길 정비사업은 노후화된 황톳길을 유지보수(재포장 등)하고 수목식재, 수목정비를 통해 쾌적한 황톳길 조성 및 산책로 이용 만족도와 이용률을 높이는 것이다.
갈마동 등 범죄취약 금융기관 주변 방범용 CCTV 설치사업은 보안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제2 금융기관 주변에 방범용 CCTV를 설치해 은행 관련 범죄 예방과 관제 사각지대 해소로 범죄 예방 효과를 높인다.
같은당 장종태 의원(대전서갑)도 12억 원을 확보했다.
세부적으로는 ▲관저 지구 완충 녹지 산책로 조성 7억 ▲가수원 새말지구 도로 정비 사업 2억 ▲도마동 범죄 취약 금융기관 주변 방범용 CCTV 설치 3억 등 주민 편익 증진과 안전 사업을 위한 예산으로 지역 현안 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한은비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