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교육부로부터 '우수 평생학습도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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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교육부로부터 '우수 평생학습도시' 선정

부총리 표창 수여 및 3주기 재지정 평가 면제 인센티브

  • 승인 2024-07-31 07:04
  • 수정 2024-11-14 16:27
  • 박승군 기자박승군 기자
사본 -(사진2) 평생학습 포럼
2022년 평생학습 포럼 모습
당진시는 7월 31일 교육부가 실시한 2주기 평생학습도시 재지정 평가에서 우수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전국 197개의 평생학습도시를 대상으로 3년 주기로 진행되며, 지속 가능한 평생학습도시 발전을 목표로 한다.

평가는 시·군·구 단위로 나뉘어 추진체계, 사업 운영, 사업성과 영역을 중심으로 서면, 대면, 현장실사, 평가심의위원회를 통해 최종 결정된다. 시 단위에서는 64개 도시 중 6개 도시가 우수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됐다.

당진시는 평생학습 통합 플랫폼 '배움나루'를 구축해 학습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였으며,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 시 시민의 주도적 참여 기회를 마련했다. 또한, 장애인 평생학습도시의 성과와 강사교육 및 모임을 통한 질 높은 프로그램 제공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사회적 약자를 배려한 평생학습 참여 기회 확대와 가족 공동체 학습문화 형성을 위한 가족학습동아리 추진 등도 성과로 인정받았다.

당진시는 이번 선정으로 부총리로부터 표창과 우수학습도시 동판을 수여받고, 3주기 재지정평가 면제 인센티브도 받게 된다. 오성환 당진시장은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된 이후 시는 학습도시의 면모를 갖추기 위해 지속해서 노력해 왔다"며 "앞으로도 시민 모두가 함께 즐기고 미래역량을 키울 수 있는 평생학습 기반을 마련해 누구나 살고 싶은 도시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당진시는 2023년 교육부 대한민국 평생학습대상에서 '배움나루'를 통해 학습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여 충남 최초로 최우수상을 받은 바 있다. 이번 성과는 당진시가 평생학습도시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고, 시민들에게 지속 가능한 학습 기회를 제공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당진=박승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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