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도시계획도로 2곳 개통

  • 전국
  • 당진시

당진시, 도시계획도로 2곳 개통

맥도날드~금호빌라, 대광빌라~무수동로 공사 준공
도심 내 우회도로 개통을 통한 교통체증 해소 기대

  • 승인 2024-07-31 06:58
  • 수정 2024-11-14 16:28
  • 박승군 기자박승군 기자
사본 -(사진1)금호빌라~맥도날드(1)
도시계획도로 준공 모습
당진시는 7월 31일 읍내동 일대의 두 도시계획도로 공사를 완료하고 개통했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그동안 우회도로가 없어 차량 정체로 불편을 겪었던 시민들의 교통 편의성이 크게 향상됐다.

읍내동 451-73번지 일원의 도시계획도로는 2차로로 길이 129m, 넓이 8m에 걸쳐 총 19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2016년 보상을 시작으로 2023년 11월 공사를 착수한 후 9년 만에 개통됐다. 읍내동 29-15번지 일원의 도시계획도로는 1차로로 길이 68m, 넓이 8m에 걸쳐 총 1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으며, 2024년 1월 공사에 착수해 7월 준공했다.

박현국 읍내8통장은 "주민을 위해 힘써 주신 덕분에 주민들의 교통 편의성이 향상돼 시장님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고동주 도로과장은 "공사로 인한 소음 및 진입로 차단 등 다소 불편 사항이 있었음에도 인근 주민들께서 협조해 주신 덕분에 공사를 조기에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주민 모두에게 감사 드리고 앞으로도 시민들의 교통환경 개선과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도로 개통으로 국도 32호와 시내 당진중앙2로의 정체 발생 시 대체도로를 이용할 수 있게 돼 접근성이 크게 개선됐다. 이는 지역 주민들의 생활 편의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도로 개통은 지역 경제 활성화와 주민 삶의 질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당진=박승군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유성 둔곡 A4블록 공공주택 연말 첫삽 뜨나
  2.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3. [기고] 공무원의 첫발 100일, 조직문화 속에서 배우고 성장하며
  4. ‘우크라이나에 군사지원·전쟁개입 하지 말라’
  5. JMS 정명석 성범죄 피해자들 손해배상 민사소송 시작
  1. 대전보건대, 대학연합 뉴트로 스포츠 경진·비만해결 풋살대회 성료
  2. 대전 유통업계, 크리스마스 대목 잡아라... 트리와 대대적 마케팅으로 분주
  3. 한국자유총연맹 산내동위원회, '사랑의 반찬 나눔' 온정 전해
  4. 구본길에 박상원까지! 파리 펜싱 영웅들 다모였다! 대전서 열린 전국 펜싱대회
  5. 대전시, 여의도에 배수진... 국비확보 총력

헤드라인 뉴스


"뜨끈한 한 끼에 마음도 녹아"… 함께 온기 나누는 사람들

"뜨끈한 한 끼에 마음도 녹아"… 함께 온기 나누는 사람들

27일 낮 12시께 눈발까지 흩날리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대전 중구 한 교회의 식당은 뜨끈한 된장국에 훈훈한 공기가 감돌았다. 식당 안에서는 대전자원봉사연합회 소속 자원봉사자들이 부지런히 음식을 나르며 어르신들을 대접하고 있었다. 150여 명의 어르신이 빼곡히 마주 앉아 담소를 나누며 식사를 기다렸다. 얇은 패딩과 목도리 차림인 어르신들은 강한 바람을 뚫고 이곳까지 왔다고 한다. "밥도 같이 먹어야 맛있지." 한 어르신이 식당에 들어서자 자원봉사자가 빈자리로 안내했다. 이곳에 오는 대부분은 75세 이상의 독거 노인이다. 매일 혼..

"홈 승리하고 1부 간다"… 충남아산FC 28일 승강전 홈경기
"홈 승리하고 1부 간다"… 충남아산FC 28일 승강전 홈경기

창단 후 첫 K리그1 승격에 도전하는 충남아산FC가 승강전 홈경기를 앞두고 관심이 뜨거워 지고 있다. 충남아산FC는 28일 대구FC와 승강전 첫 경기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홈 경기로 치른다. 홈 경기장인 아산 이순신종합운동장 잔디 교체 공사로 인해 임시 경기장으로 천안에서 경기를 하게 됐다. 승강전은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28일 홈 경기 사흘 후인 12월 1일 대구로 이동해 어웨이 경기를 치른다. 승리수·합산 득실차 순으로 최종 승격팀을 정하게 되며 원정 다득점 규정은 적용하지 않아 1·2차전 결과에 따라 연장전 또는 승부차기까지..

충청권 4개시도 "2027 하계U대회 반드시 성공"… 제2차 위원총회
충청권 4개시도 "2027 하계U대회 반드시 성공"… 제2차 위원총회

충청권 4개 시도가 2027년 열리는 하걔세계대학경기대회 성공 개최를 재차 다짐했다.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강창희, 이하 조직위)는 27일 대전 호텔 ICC 크리스탈볼룸에서 2024년 제2차 위원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는 지난 3월 강 위원장이 조직위원장으로 취임한 이후 처음 개최된 것이다. 행사에는 대전시 세종시 충남도 충북도 등 충청권 4개 시도 부지사와 대한체육회 부회장, 대한대학스포츠위원회 위원장, 시도 체육회장, 시도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 강 위원장과 조직위원회 위원이 공식적으로 첫..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거리 나설 준비 마친 구세군 자선냄비 거리 나설 준비 마친 구세군 자선냄비

  •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 첫 눈 맞으며 출근 첫 눈 맞으며 출근

  • 가을의 끝자락 ‘낙엽쌓인 도심’ 가을의 끝자락 ‘낙엽쌓인 도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