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로봇융합 페스티벌 개최 포스터. (사진=대전시) |
시는 8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대전컨벤션센터 1~2전시장에서 '제13회 로봇융합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 6월 이장우 시장이 4대 핵심산업인 우주항공, 바이오·헬스, 나노·반도체, 국방 분야에 양자와 로봇을 더해 대전시 6대 전략 산업으로 선포한 뒤 열리는 것으로 더욱 의미가 깊다.
이 시장은 얼마 전에도 미국·캐나다 국외 출장에 대한 성과 보고를 통해 일류 과학도시 조성을 위해 로봇산업 투자를 늘릴 것이라고 의지를 밝힌 바 있다.
올해로 13번째를 맞이한 '로봇융합 페스티벌'은 미래 로봇융합 인재 육성을 위해 다양한 로봇 경진대회를 비롯해 로봇기업 공동홍보관, 로봇 관련 체험부스, 과학 체험 프로그램 행사 등이 진행된다.
이 행사는 2012년부터 로봇산업의 경쟁력 확보 및 로봇산업의 중심적 역할을 하고자 로봇경진대회를 통해 학생들의 로봇산업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시작한 행사다.
페스티벌에는 국제청소년로봇연맹, 대한로봇스포츠협회, 충남대, 목원대, 우송대, ㈜새온, ㈜드론디비전 등 로봇 관련 다양한 기관이 참여한다.
행사 기간에는 로봇 관련 총 7개의 경진대회가 개최되며 ▲국제 청소년 로봇 경진대회 ▲국제 로봇 올림피아드 전국 예선 ▲지능형 창작로봇 및 라인트레이서 경진대회 ▲창의 콘텐츠 메이커 경진대회 ▲우송로봇대전 ▲자율주행자동차 A.I 미션챌린지 대회 ▲드론 제작·코딩·조종술 경진대회를 펼친다. 17개국 2,500여 명의 참가자가 열띤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더불어 대전컨벤션센터 제1전시장 1층에서는 로봇기업 공동홍보관이 운영된다.
또한 ▲㈜레인보우 로보틱스 ▲㈜트위니 ▲㈜두시텍 ▲㈜라스테크 ▲㈜새온 ▲㈜에이아이컨트롤 ▲블루웨이브텔㈜ ▲㈜아이티즈▲㈜씨너렉스 9개 사가 참여한 홍보관에서는 이족보행 로봇, 지능형 자율주행 로봇, 드론 등을 체험하고 관람할 수 있다.
과학과 요리를 접목한 체험 프로그램인 '요리는 과학이다!',특허청이 주관하는'특허 골든벨과 특허 발명대회', 드론 비행 시뮬레이션과 로봇 축구 체험이 가능한 'PC메카 파일럿', 여름방학을 맞이해 로봇융합 페스티벌과 연계한'사이언스 나이트 캠프' 등 참가자들과 관람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도 진행된다.
이장우 시장은 "많은 시민께서 방문해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갈 로봇융합 인재들의 꿈과 열정을 응원해 주시고 축제를 즐겨주시길 바란다"라며"일류 과학도시 대전에서 최고의 로봇 축제가 펼쳐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은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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