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 어린이 물놀이장 모습. (사진= 대전 유성구) |
집 근처에서 피서를 즐겨 여름 방학을 맞은 아이들과 가족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먼저 유성구는 어린이 물놀이장 5곳을 무료 운영한다. 시원하고 안전한 가족 놀이공간인 어린이장은 7월 27일부터 8월 15일까지 운영된다.
물놀이장은 △복용근린공원(학하) △작은내수변공원(상대) △연구단지종합운동장(신성) △엑스포근린공원(전민) △동화울수변공원(관평) 등이다.
유성구는 어린이 물놀이장 지난해 처음 도입해 큰 호응을 받았던 풀장 에어돔(그늘막)을 올해도 설치한다. 거기에 특색있는 이벤트, 프로그램 운영으로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무엇보다 종합상황실 설치, 운영 요원 및 통제 요원 배치, 시설물 점검 등을 통해 안전하고 깨끗한 최적의 물놀이 환경을 조성한다.
지난 26일 개장한 중촌근린공원 중구 어린이 물놀이장에서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 (사진= 대전 중구) |
7월 26일 개방한 물놀이장은 8월 25일까지 휴장일인 월요일을 제외하고 운영된다. 가격은 무료이며, 입장은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운영 시간인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1회차 10시~13시, 2회차 14시~17시로 매회 마다 400명까지 현장에서 입장 가능하다.
중구는 수질관리와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곳곳에 안전 요원을 배치에 운영한다.
용수골어린이공원 물놀이장 현장점검 하는 모습. (사진= 대전 동구) |
동구는 이날 용수골 어린이공원에서 '2024 동구 어린이 물놀이장 개장식'을 개최한다. 개장식에는 사전 매직쇼와 기념 물 축포 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돼 다양한 물놀이 시설과 함께 행사의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동구는 지난해 물놀이장 관련 제기된 미비점을 보완해, 올해는 운영 기간을 일주일 연장하고 부족했던 보호자쉼터 등 휴게시설을 확충하는 한편 생존수영 강습, 물총놀이, 버블놀이 등 물놀이와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새롭게 운영한다.
올해 동구 어린이물놀이장은 ▲가오근린공원 ▲용수골어린이공원 ▲동산어린이공원 ▲성남동 다목적체육관 주차장 ▲상소동 산림욕장 5곳이며, 7월 31일부터 8월 25일까지 매주 월요일 휴장을 제외하고 매일 2시간씩 3회 운영(10:00~12:00, 13:00~15:00, 15:20~17:20)한다.
김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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