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 라이트 쇼 모습 |
당진시는 2024년 상반기 관광객 수가 469만 명을 기록하며 1000만 명 관광 시대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7.6% 증가한 수치로, 다양한 콘텐츠 개발과 프로그램 운영이 주효했다.
7월 30일 당진시는 삽교호 관광지가 전체 관광객의 69.9%를 차지하며 지난해 상반기 210만 명에서 313만 명으로 49% 증가했다고 밝혔다. 또한, 5월 14일 개최된 '당찬 당진 드론 라이트 쇼'와 테마관광 여행상품, 단체관광객 유치여행사 인센티브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5만 4000명의 관광객을 유치했다.
최근 당진시는 '선재 업고 튀어', '비밀은 없어', '삼식이 삼촌', '백설공주에게 죽음을-블랙 아웃', '크래시' 등 다양한 작품 촬영지로 주목받고 있다. 시 관계자는 “2024 내나라여행박람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명품관광도시로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있다”며 “앞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발굴·홍보해 더욱 많은 사람이 당진을 찾아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8월에는 인재진 정책특별보좌관의 자문을 받아 삽교호 관광지에서 댄스 페스티벌과 중부권 최초 상설 드론 라이트 쇼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합덕역 개통에 맞춰 관광 명소 스탬프 투어 등 새로운 관광상품을 기획해 운영할 계획이다.
당진시는 다양한 콘텐츠와 프로그램을 통해 관광객 유치에 성공하며 1000만 명 관광 시대를 눈앞에 두고 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콘텐츠 개발과 홍보를 통해 당진을 찾는 관광객 수를 더욱 늘려갈 계획이다. 이는 당진시가 명품관광도시로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다지는 데 기여할 것이다.
당진=박승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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