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청사 전경. |
29일 구에 따르면 신속 집행 분야에서 101.2%, 소비·투자 분야에서 114.4%의 집행률을 기록하며 목표액을 초과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소비·투자 분야에서는 2분기 목표액 577억 원보다 83억 원을 초과한 660억 원을 집행해 침체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대규모 투자사업의 비중이 높은 구는 이월사업이 많아 신속 집행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연초부터 부구청장을 중심으로 '신속 집행 추진단'을 구성했다.
이월사업 집중 점검, 5천만 원 이상 주요 사업 상시 관리, 매주 집행점검 회의 개최 등을 통해 집행 부진 사유를 적극적으로 해소하여 체계적인 재정집행을 실시했다.
단순한 신속 집행을 넘어 집행 가능한 사업에 적재적소에 속도감 있게 재정을 투입한 결과, 신속 집행 1위라는 성과와 함께 지역 경제 활성화와 민생 안정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박희조 청장은 "모든 공직자가 한마음 한뜻으로 최선을 다한 결과"며 "하반기에도 전략적 예산집행으로 이월 및 불용예산을 최소화하고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효율적인 재정 운용에 역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한은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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