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밴드 대전 포스터. |
전국 방방곡곡에서 참가신청이 쇄도하고 있고 참가팀 역시 정부부처 , 출연연, 시도교육청 및 각급 학교, 국립대병원, 일반기업 등 민관을 넘나들며 뜨거운 관심을 끌고 있다.
우리나라 각계각층에서 주축으로 활동 중인 직장인들의 잠재돼 있던 끼와 열정을 발산할 이번 대회가 중부권을 대표하는 밴드 축제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직장인 밴드 대전'은 대전문화재단이 주최하고 중도일보가 주관, 이번 주 예선전을 거쳐 0시 축제 기간인 다음달 17일 대전 중구 으능정이 특설무대에서 대망의 본선이 진행된다.
29일 오전 기준 참가신청 현황에 따르면 모두 32개 팀이 신청서를 냈다. 예선 참가신청이 31일까지인 점을 고려하면 이번 대회에 도전장을 내는 직장인 밴드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지역별로는 대전, 세종, 충남, 서울, 인천, 경기, 부산, 대구, 경남, 광주, 울산 등 제주도 등 다양하다.
특히 참가 신청팀 중 일부는 대중가요가 아닌 창작곡을 들고나온 경우도 많아 수준 높은 경연이 전망된다.
연령별로도 2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한 것으로 나타나 이번 대회가 세대와 지역을 초월한 국민 대화합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1일 오후 3시 중도일보 스튜디오에서 열리는 예선은 참가팀별 파일로 제출한 대표곡 한 곡을 대상으로 심사한다.
심사위원은 유수빈 명지대 겸임교수(현 인터뮤직 대표), 장재웅 기타리스트 등으로, 심사 배점은 음정, 박자, 협동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된다.
예선에선 본선에 진출할 12팀을 가려진다. 예선전 결과는 8월 2일 개별통보한다.
8월 17일 열리는 본선은 현장 반응 및 호응도, 퍼포먼스 점수까지 더해진다. 심사위원은 전문 음악인으로 구성되며, 예선은 3인(사회자 포함), 본선은 5인이 심사한다.
대상 1팀 500만 원, 최우수상 1팀 300만 원, 우수상 1팀 100만 원, 인기상 1팀 100만 원이 주어진다.
한편 온라인 예선 접수 기간은 31일 오후 6시까지다. 중도일보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 후 작성해 동영상 파일 또는 URL 주소와 함께 이메일(jbplus1@naver.com)로 제출하면 된다. 한은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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