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니어 인생프사 촬영 모습 |
한국동서발전㈜ 당진발전본부는 7월 23일 지역 어르신들의 자존감을 높이기 위해 '시니어 인생프사' 행사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어르신들이 한복을 입고 프로필 사진을 촬영하며 특별한 추억을 만드는 기회를 제공했다.
당진발전본부는 지역 재능기부 봉사팀 '내 생애 봄날 눈이 부시게'와 협력해 석문면 초락도리 어르신 16명의 자연스럽고 행복한 모습을 사진으로 담았다. 촬영된 사진은 전문가의 편집을 거쳐 액자로 제작돼 각 어르신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행사에 참여한 A 할머니는 "평소에 입어보지 못한 고운 한복을 입고 사진을 찍으니 청춘으로 돌아간 것 같다"며 "특별한 추억을 선물해줘 고맙다"고 말했다. 당진발전본부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활짝 웃으며 사진을 촬영하는 모습을 보니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어르신들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어르신들에게 단순한 사진 촬영 이상의 의미를 부여하며, 지역 사회와의 유대감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당진발전본부는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할 계획이다. 이러한 노력은 지역 사회의 발전과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당진=박승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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