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크아트 전시 모습 |
한국동서발전㈜ 당진발전본부는 여름방학을 맞아 9월 20일까지 에너지캠퍼스 로비에서 정크아트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7월 22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폐장난감을 활용해 멸종위기 해양생물을 형상화한 작품을 선보이며, 플라스틱 쓰레기로 고통받는 해양생물의 환경문제를 부각하는 것이 목적이다.
전시회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바다에게 편지쓰기'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어린이들이 바다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담아 편지를 쓰면, 세척해 재사용할 수 있는 다회용 빨대를 기념품으로 제공한다.
당진발전본부 관계자는 “휴가철 해수욕장을 찾은 방문객들이 플라스틱 쓰레기 환경문제에 대해 되새기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당진발전본부는 에너지캠퍼스에서 다양한 탄소중립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에너지캠퍼스는 가상현실과 4D 영상을 통해 에너지전환 트렌드를 학습할 수 있는 당진발전본부의 홍보관으로, 사전 예약 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번 전시회는 방문객들에게 환경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실천을 독려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당진=박승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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