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주 중기부 장관, 당진전통시장 찾아 피해 상인 위로

전통시장 정상화될 수 있도록 지원 아끼지 않을 것

오영주 중기부 장관 당진 방문 모습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21일 당진전통시장을 방문하여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 복구 상황을 점검하고 상인들의 어려움을 직접 청취했다. 이번 방문은 18일 시간당 80mm의 집중호우로 인해 당진천 수위가 상승하면서 170여 개 점포가 침수 피해를 입은 상황에서 이루어졌다.

오 장관은 수해를 입은 점포를 찾아 복구 과정에서의 어려움을 듣고 현재 영업 상황을 파악했다. 그는 "시장 정상화를 위해 노력하신 상인들께 위로와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많은 분들이 시장을 찾아오셔서 시장이 활성화되는 것이 중요하다"며 "중기부에서 상인분들이 하루빨리 생업 현장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성환 당진시장은 "당진천 주변 저지대의 침수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도시침수예방사업을 313억 원을 들여 올해 하반기에 설계를 시작해 2028년에 준공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라며 "하루 빨리 전통시장이 정상화될 수 있도록 행정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정부와 지자체가 협력해 수해 복구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러한 노력은 지역 경제 회복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당진=박승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