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18일 집중호우로 상판 일부가 침하되며 전면 통제된 유등교를 찾아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이성희 기자 token77@ |
이 장관은 18일 오후 유득원 대전시 행정부시장 등과 함께 현장을 찾아 "정밀 안전진단 등을 통해 안전한 복구가 이뤄지길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와 함께 이 장관은 침하로 인한 유등교 통행 제한으로 주민 불편이 지속되지 않도록 대전시에 우회 구간을 적극 안내하고, 신속하게 복구할 것을 요청했다.
같은 날 이 장관은 호우 피해 지역인 전북 완주군과 충남 논산시 현장을 둘러보고, 임시 대피시설에 대피 중인 이재민을 방문 격려했다. 갑천과 어곡천 범람으로 마을이 침수 피해를 입은 논산시 벌곡면 신양2리 마을 주민들은 현재 임시대피소에 대피 중이다.
이에 이 장관은 임시 거처가 필요한 이재민들에게 조립주택이나 임대주택 지원을 약속했다.
이 장관은 "피해를 입은 주민들이 하루빨리 생활에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며 ""관계기관과 협력해 신속히 복구계획을 수립하여 피해지역이 온전히 회복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윤 기자 wldbs1206112@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