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사회서비스원이 17일 굿윌스토어오 밀알복지재단 통해 기부 물품을 담을 수 있는 기증 봉투를 전달 받았다. (사진= 대전시사회서비스원) |
17일 대전사회서비스원에 따르면 소속 아동시설 17개소 이용 아동 가정과 종사자 등 850명에게 기증 봉투를 전달할 예정이다.
해당 기증 봉투는 밀알복지재단 대전·충청지부와 굿윌스토어 밀알대전점으로부터 받았다.
봉투를 전달받은 이들은 다양한 물품을 기증 봉투에 담아 보내면 된다. 이후 해당 물품은 굿윌스토어 전달된 뒤 재활용해 판매가 이뤄지고, 해당 수익은 굿윌스토어에서 근무하는 장애인 직원의 급여로 활용된다.
이를 토앻 아이들이 기부뿐만 아니라 일자리 창출 등 ESG 실천을 경험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인식 원장은 "이번 협력 사업을 통해 아이들이 환경보호에 직접 참여하고, 동시에 장애인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게 돼 매우 뜻깊다"며 "이런 활동이 ESG 실천의 모범사례가 돼 지역 사회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지윤 기자 wldbs1206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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