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청 전경./김해시 제공 |
시에 따르면 이번 용역은 김해시 내 전체 94개 블록의 유수율과 야간 최소유량을 분석해 선정한 12개 블록 127km 구간에 대해 집중적으로 누수탐사를 실시한다.
시는 원격누수감시, 단계시험, 노면음청조사 등을 통해 지하에 매설된 관로에서 발생한 누수지점을 신속히 적출, 보수해 유수율 향상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
또 블록 고립 여부 확인, 밸브기능 진단, 적정 수압 관리를 통해 상수관망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동시에 과수압으로 인한 상수관로 누수를 예방해 수돗물 공급의 신뢰도 제고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시는 지난해 용역으로 14개 블록의 고립 확인과 경계 정비를 완료했으며 대동, 상동지역 내 69개소 누수를 적출, 복구해 시간당 40.6㎥의 누수량을 절감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상수관망의 유량·수압을 상시 모니터링해 발견된 누수 의심 구간에 대한 탐사를 지속 실시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발생하고 있는 수돗물 낭비를 막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해=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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