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담회 참석자 모습 |
세계드론연맹 회장인 중국 심천 출신의 양진차이 회장과 중국 드론산업 관련 기업인 일행이 당진을 방문해 화제가 되고 있다.
양진차이 회장 일행은 7월 14일부터 19일까지(6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UWC 2024(무인이동체산업엑스포)'에 참석하기 위해 우리나라를 방문 중 13일부터 15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당진시를 방문했다.
방문 기간 중 둘째 날 오전 지역 내 드론산업 유치 대상 산업단지를 비롯한 시 항만시설 등 드론산업 투자 여건을 시찰한 후 오성환 당진시장과 관계 부서와의 만남 이후 오후에는 당진시청 해나루홀에서 시의회 김덕주 의장과 시의원들과의 간담회를 진행했다.
김덕주 의장은 "당진은 드론 관련 기업이 자유롭게 투자하고 성장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양진차이 회장과 중국 드론 관련 대표단 여러분들의 시의 드론 산업 클로스터 조성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많은 조언과 협력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또한 김 의장은 "오늘 간담회가 시와 심천시 양 도시 간의 우호협력 교류에 교두보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시의회 드론산업육성특별위원회 박명우 위원장을 비롯한 시의원들은 시 드론산업 발전을 위해 함께 의정활동을 적극 펼쳐 나가기로 약속했다.
양진차이 회장은 "먼저, 중국 드론산업대표단 일행을 따뜻하게 맞이해 주신 것에 대해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중국 드론 기업인들이 시 드론 산업 투자여건을 견학할 수 있어서 매우 뜻깊었다"고 밝혔다.
또한 "김 의장이 제안한 양 도시의 우호교류 협력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추후 시의원들을 심천시에 초청해 중국의 드론산업의 발전 현황을 함께 공유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드론산업지원센터 개소와 드론산업 투자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드론산업 투자유치 활동을 더욱 강화해 당진을 드론산업의 중심지로 발돋움해 나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시의회에서도 드론산업육성특별위원회를 구성 하는 등 드론산업 발전을 위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당진=박승군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