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 중앙로 71(은행선화동)에 신규추가 설치된 그늘막 쉼터 모습. (사진=대전 중구) |
11일 구에 따르면 그늘막 쉼터 15개를 추가로 설치했다. 그늘막 쉼터는 여름철 보행자들이 따가운 햇볕을 피해 잠시 쉬어갈 수 있는 공간으로, 무더위로 인한 온열질환 예방에 도움을 준다.
이번에 추가로 설치된 그늘막 쉼터는 고정형으로, 구 내 15개소에 설치되었으며, 이로써 구는 고정형 115개, 스마트형 15개 등 총 130개의 그늘막 쉼터를 운영한다.
추가 설치된 장소는 ▲중앙로 71(은행선화동) ▲대종로 593번길 58(은행선화동) ▲목동 59-3번길(목동) ▲목동로4(목동) ▲목동로 22번길(목동초등학교 남문 앞)(목동) ▲어덕마을로 103(중촌동) ▲대종로 462(대흥동) ▲대종로 175(석교동) ▲석교동 102-7번지(석교동) ▲문창네거리(부사동)▲대종로 265번길 석교임시청사 앞(부사동) ▲문화로 61(유천1동) ▲문화로 266(문화1동) ▲산성동 120-1(산성동) ▲산성동 143-8(산성동)이다.
김제선 청장은 "폭염으로부터 시민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여 폭염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겠다"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햇볕이 뜨거운 낮 시간대에는 외부 활동을 자제하고, 물을 충분히 마시는 등 폭염 행동요령을 준수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구는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향후 지속적으로 그늘막 쉼터를 추가 설치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주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한은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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