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담회 참석자 모습 |
당진시의회 농업정책개발 연구모임은 대한한돈협회 당진지부와의 간담회를 통해 지역 축산업의 현대화와 환경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고 9일 밝혔다.
당진시의회 1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김명진 대표의원을 포함한 시의원 6명과 대한한돈협회 당진지부 김은호 지부장을 비롯한 12명의 회원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한돈협회 회원들은 축사 악취 개선을 위한 현대화 시설 인허가 기준 완화, 분뇨처리시설 지원 증액,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에너지 사용 저감 지원 및 저탄소 축산물 인증 유통 지원을 건의했다.
시 관계자들은 "개발행위 인허가와 관련해서는 부서별로 이해관계의 어려움이 있어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해결 방안을 검토할 것"이라며 "지역주민 갈등 문제 또한 시에서 꾸준히 노력 중에 있고 퇴비사 증축문제도 환경위생과에서는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는 부분으로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김명진 대표의원은 "한돈산업에 놓인 현실은 쉽지만은 않다"며 "축사시설 현대화를 위한 인허가 문제라든지 영세 농가의 어려움 등 다양한 의견들에 대해 농업정책 연구모임과 함께 시의회에서 정책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당진 지역 축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중요한 논의의 장이 됐다. 시의회와 한돈협회 간의 협력은 지역 경제와 환경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협력은 지역 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다.
당진=박승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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