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 전경. |
10일 구에 따르면 이번 공모사업은 전국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 최종적으로 19개가 선정돼 대전 자치구 중에서는 대덕구가 단독으로 선정됐다.
구는 국비와 시비 2억 4000만 원을 확보했고, 한밭대로 일대 노후 자전거도로 재포장과 구조 개선, 안전시설 확충 사업을 9월부터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상가 밀집 지역인 한밭대로 특성을 고려해 자전거도로와 보행자 도로를 분리하고 자전거 전용 횡단도를 설치해 사고 위험을 줄일 예정이다.
최충규 청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은 대덕구의 자전거도로 개선을 위한 큰 도약이 될 것"이라며 "대덕을 명품 자전거 도시로 만들어 나가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은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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