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 보건소 건강나누미 운동교실 확대편성 관련 홍보물. (사진=대전 유성구) |
해당 운동교실은 주민 맞춤형 운동을 통해 마을의 건강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6월 기준 대기자가 40여 명에 이를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에 구는 주민들에게 더 풍성한 운동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요가 및 그룹 PT 교육을 추가로 개설하고 운영 기간을 확대할 계획이다.
기존에 편성된 근력운동과 요가 프로그램의 차별성을 두기 위해 대상자를 재분류해 요가는 난이도에 따라 대상자를 구분했다. 근력운동은 근육 재활, 근력 증강, 그룹 PT 세 가지 테마로 나누어 주민들이 맞춤화된 운동 교육을 접할 수 있도록 세분화했다.
체육회와 연계한 프로그램은 연중 운영해 주민들의 운동 지속성을 확보할 예정이다.
운동교실에 참여한 주민은 "혼자 운동할 때는 어려워 금방 포기했는데 선생님께서 동작을 직접 잡아주니 따라 하기 쉽고 즐거웠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정용래 청장은 "유성구 체육회와의 연계를 통해 주민 여러분께 더욱 만족스러운 운동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생활 터전에서 건강한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은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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