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8기 공약사업 및 핵심 과제 추진 보고회 주재하고 있는 박희조 동구청장 모습. (사진=대전 동구) |
9일 구에 따르면 이번 보고회는 민선 8기 후반기가 시작됨에 따라 공약사업과 핵심과제의 속도감 있는 추진을 위해 그간의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개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희조 청장의 민선 8기 공약사업은 5대 분야 49개 사업이며, 현재까지 완료 12건, 정상 추진 37건으로 전체사업이 정상적으로 추진되고 있다는 것이 구의 설명이다.
특히, 구는 민선 8기 전반기 동안 숙원사업인 천동중 신설과 최대 역점사업 중 하나인 대전역세권 복합2구역 개발의 본격 추진, 삼정지구 신규 산단 조성지구 결정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의미있는 성과를 이뤘다.
민선 8기 후반기는 ▲동구 글로벌 아카데미 설립 ▲대청호 장미원 조성 ▲동구 세대통합 어울림센터 건립 등 주요 사업추진에 속도를 내 임기 내 마무리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중·장기적 공약은 국·시비 예산 확보 방안을 강구하는 등 전략적인 대응계획을 수립하고, 중앙부처와 시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다각도로 해결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박 청장은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구민들의 열정적인 성원 속 직원들과 함께 2년 동안 열심히 달려온 결과, 값진 성과를 이뤄내며 민선 8기 전반기를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남은 후반기 전 부서가 한마음으로 똘똘 뭉쳐 임기 내 가능한 모든 사업을 완료해 구민과의 약속을 성실히 지키겠다"고 말했다.
한은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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