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래 유성구청장, '스마트 경로당' 우수사례 발표

  • 정치/행정
  • 대전

정용래 유성구청장, '스마트 경로당' 우수사례 발표

정 청장 목민관 클럽 제7차 정기포럼 참석해…
디지털 사회 전환 대응, 행정 능도적 대처 강조

  • 승인 2024-07-07 16:27
  • 신문게재 2024-07-08 7면
  • 한은비 기자한은비 기자
정 청장 부여
정용래 유성구청장이 5일 충남부여군 롯데리조트에서 유성구 스마트경로당 우수사레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대전 유성구)
정용래 유성구청장이 5일 부여군에서 열린 민선 8기 목민관 클럽 제7차 정기포럼에 참석해 '디지털 접근성을 높이는 스마트 경로당'을 주제로 구의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7일 구에 따르면 이번 포럼은 '고령자 1천만 시대, 초고령사회 어떻게 맞이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14개 지자체가 참여해 각 지방정부의 사례를 공유하고 위기 극복을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 청장은 디지털 사회로의 전환에 대응해 행정 또한 능동적으로 대처해야 함을 강조했다. 특히 고령사회로 접어들면서 어르신들이 디지털 역량 및 리터러시를 습득하지 않으면 삶의 질이 크게 저하될 수 있다는 점을 지적, ICT와 AI 기술을 활용한 장애인 및 노인 복지 사업을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구는 2016년 전국 최초로 화상회의 시스템을 도입하는 ICT 기반 경로당 사업을 시작으로 2021년부터 경로당에 교육, 복지상담, 오락 콘텐츠 제공, AI 아바타를 통한 치매 진단 및 예방 활동 지원 서비스 등 다양한 스마트 시스템을 설비했다.



올해까지 총 120개소의 스마트 경로당을 구축했으며, 이를 통해 높은 어르신 만족도(70% 이상)를 달성하고 전국으로 확대하는 등 큰 성과를 이뤘다고 소개했다.

정 청장은 "향후 경제적 수준과 교육 수준이 높은 베이비부머(1955-1963년생) 세대가 고령인구로 편입되면 노인 복지 욕구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러한 사회적 변화에 대비하여 향후 20년을 준비하는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2023년 노인 의료 돌봄 통합 지원 시범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 전국을 대표하는 모델 지자체로서 재가 노인 맞춤형 기본 돌봄 모형을 정립하고, 99개 기관 및 단체와 협업을 통해 돌봄 통합 서비스 전달체계 완성을 위한 지역 주도형 혁신적 사회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은비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백석대·백석문화대, '2024 백석 사랑 나눔 대축제' 개최
  2. 한기대 생협, 전국 대학생 131명에 '간식 꾸러미' 제공
  3. 남서울대 ㈜티엔에이치텍, '2024년 창업 인큐베이팅 경진대회' 우수상 수상
  4. 단국대학교병원 단우회, (재)천안시복지재단 1000만원 후원
  5. 남서울대, 청주맹학교에 3D 촉지도 기증
  1. 1기 신도시 첫 선도지구 공개 임박…지방은 기대 반 우려 반
  2. 올해 대전 분양시장 지형도 도안신도시 변화
  3. "전국 검객들 한 자리에"… 2024 대전시장기 펜싱대회 성료
  4. "전국 검객들 한 자리에"… 2024 대전시장기 펜싱대회 성료
  5.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연내 착공 눈앞.. 행정절차 마무리

헤드라인 뉴스


`2026 세종 국제정원도시박람회` 실낱 희망도 깨졌다

'2026 세종 국제정원도시박람회' 실낱 희망도 깨졌다

2026년 세종 국제정원도시박람회 개최가 2024년 가을 문턱을 넘지 못하며 먼 미래를 다시 기약하게 됐다. 세간의 시선은 11월 22일 오후 열린 세종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이하 산건위, 위원장 김재형)로 모아졌으나, 결국 더불어민주당 주도의 산건위가 기존의 '삭감 입장'을 바꾸지 않으면서다. 민주당은 지난 9월 추가경정예산안(14.5억여 원) 삭감이란 당론을 정한 뒤, 세종시 집행부가 개최 시기를 2026년 하반기로 미뤄 제출한 2025년 예산안(65억여 원)마저 반영할 수 없다는 판단을 분명히 내보였다. 2시간 가까운 심의와 표..

[드림인대전]생존 수영 배우다 국가대표까지… 대전체고 김도연 선수
[드림인대전]생존 수영 배우다 국가대표까지… 대전체고 김도연 선수

"생존 수영 배우러 갔다가 수영의 매력에 빠졌어요." 접영 청소년 국가대표 김도연(대전체고)선수에게 수영은 운명처럼 찾아 왔다. 친구와 함께 생존수영을 배우러 간 수영장에서 뜻밖의 재능을 발견했고 초등학교 4학년부터 본격 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김 선수의 주 종목은 접영이다. 선수 본인은 종목보다 수영 자체가 좋았지만 수영하는 폼을 본 지도자들 모두 접영을 추천했다. 올 10월 경남에서 열린 105회 전국체전에서 김도연 선수는 여고부 접영 200m에서 금메달, 100m 은메달, 혼계영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무려 3개의..

[현장]구청·경찰 합동 쓰레기집 청소… 일부만 치웠는데 21톤 쏟아져
[현장]구청·경찰 합동 쓰레기집 청소… 일부만 치웠는데 21톤 쏟아져

<속보>="내 나름대로 노아의 방주 같아…'나는 자연인이다' 이런 식으로, 환경이 다른 사람하고 떨어져서 살고 싶어서 그런 거 같아요." 22일 오전 10시께 대전 중구 산성동에서 3층 높이 폐기물을 쌓아온 집 주인 김모(60대) 씨는 버려진 물건을 모은 이유를 묻자 이같이 대답했다. 이날 동네 주민들의 오랜 골칫거리였던 쓰레기 성이 드디어 무너졌다. <중도일보 11월 13일 6면 보도> 70평(231.4㎡)에 달하는 3층 규모 주택에 쌓인 거대한 쓰레기 더미를 청소하는 날. 청소를 위해 중구청 환경과, 공무원노동조합, 산성동 자율..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