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심귀갓길 지원금 전달식 모습(왼쪽부터 현대제철 박달서 팀장, 당진시복지재단 양기림 이사장, 당진시 오성환 시장, 현대제철 최해진 상무, 당진시 박노문 과장) |
현대제철 당진제철소는 7월 4일 당진시청에서 안심귀갓길 조성 사업을 위한 지원금 1000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시 주관으로 진행하는 안심귀갓길 조성 사업은 지역사회 안전 인프라 강화를 위해 마련한 사업으로 지역 내 우범지역에 시설물 설치를 통해 사건 사고를 예방하고 시민들의 안전한 귀가를 위해 마련했다.
전달식에는 현대제철 최해진 상무, 당진시 오성환 시장, 당진시복지재단 양기림 이사장 등 1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했다.
현대제철 최해진 상무는 "안전 시설물 지원을 통해 시민들의 안전한 귀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 모두의 안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당진제철소는 2026년까지 3년간의 사업운영 기간 동안 매년 1000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시는 사업대상지를 선정하기 위해 4월부터 당진경찰서,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등과 함께 수요 조사와 현장답사를 실시했고 사전 활동을 통해 선정한 사업대상지는 15개소로 오는 8월부터 비상 안심벨과 로고젝터를 설치하고 운영할 예정이다.
비상 안심벨과 로고젝터는 야간 보행자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범죄 예방에 효과가 높은 시설물로 알려져 있다.
특히 비상 안심벨은 주로 전봇대나 가로등에 설치하며 긴급 상황 발생 시 즉각적인 도움 요청이 가능하고 로고젝터는 바닥이나 벽면에 안전 문구를 투사해 사전에 범죄를 예방하며 밝은 조명으로 보행자의 안전을 확보하는 역할을 한다.
현대제철 당진제철소는 안심귀갓길 조성 사업 지원 이외에도 지역 안전 인프라 증진 사업들을 펼치고 있다.
2020년부터 추진 중인 'H형 빛나는 도로' 사업이 대표적이며.이는 안전한 교통 문화 정착을 위해 마련한 사업이며 보행자의 안전과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바닥 신호등, 바닥 안전표지 설치, 민관합동 교통안전 캠페인 등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고 소요되는 비용은 전액 당진제철소 임직원들의 기부금으로 마련한다.
이밖에 지역 내 청소년의 안전을 위한 활동도 전개하고 있으며 안전한 학교생활문화 활동을 위한 교육기부 '공감'은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년간 당진교육지원청, 당진시복지재단과 함께 5개 주제로 교육 체험 부스를 운영하고 있다. 당진=박승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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