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우리 동네 안심귀갓길 조성 사업 지원

  • 전국
  • 당진시

현대제철, 우리 동네 안심귀갓길 조성 사업 지원

지역 내 우범지역 15곳에 1천만 원 상당 비상 안심벨과 로고젝터 설치
4월부터 수요조사와 현장답사 실시, 8월부터 설치 시작

  • 승인 2024-07-05 07:07
  • 박승군 기자박승군 기자
사본 -[현대제철] 안심귀갓길 지원금 전달식 단체 사진
안심귀갓길 지원금 전달식 모습(왼쪽부터 현대제철 박달서 팀장, 당진시복지재단 양기림 이사장, 당진시 오성환 시장, 현대제철 최해진 상무, 당진시 박노문 과장)


현대제철 당진제철소는 7월 4일 당진시청에서 안심귀갓길 조성 사업을 위한 지원금 1000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시 주관으로 진행하는 안심귀갓길 조성 사업은 지역사회 안전 인프라 강화를 위해 마련한 사업으로 지역 내 우범지역에 시설물 설치를 통해 사건 사고를 예방하고 시민들의 안전한 귀가를 위해 마련했다.

전달식에는 현대제철 최해진 상무, 당진시 오성환 시장, 당진시복지재단 양기림 이사장 등 1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했다.



현대제철 최해진 상무는 "안전 시설물 지원을 통해 시민들의 안전한 귀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 모두의 안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당진제철소는 2026년까지 3년간의 사업운영 기간 동안 매년 1000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시는 사업대상지를 선정하기 위해 4월부터 당진경찰서,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등과 함께 수요 조사와 현장답사를 실시했고 사전 활동을 통해 선정한 사업대상지는 15개소로 오는 8월부터 비상 안심벨과 로고젝터를 설치하고 운영할 예정이다.

비상 안심벨과 로고젝터는 야간 보행자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범죄 예방에 효과가 높은 시설물로 알려져 있다.

특히 비상 안심벨은 주로 전봇대나 가로등에 설치하며 긴급 상황 발생 시 즉각적인 도움 요청이 가능하고 로고젝터는 바닥이나 벽면에 안전 문구를 투사해 사전에 범죄를 예방하며 밝은 조명으로 보행자의 안전을 확보하는 역할을 한다.

현대제철 당진제철소는 안심귀갓길 조성 사업 지원 이외에도 지역 안전 인프라 증진 사업들을 펼치고 있다.

2020년부터 추진 중인 'H형 빛나는 도로' 사업이 대표적이며.이는 안전한 교통 문화 정착을 위해 마련한 사업이며 보행자의 안전과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바닥 신호등, 바닥 안전표지 설치, 민관합동 교통안전 캠페인 등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고 소요되는 비용은 전액 당진제철소 임직원들의 기부금으로 마련한다.

이밖에 지역 내 청소년의 안전을 위한 활동도 전개하고 있으며 안전한 학교생활문화 활동을 위한 교육기부 '공감'은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년간 당진교육지원청, 당진시복지재단과 함께 5개 주제로 교육 체험 부스를 운영하고 있다. 당진=박승군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2. [현장]3층 높이 쓰레기더미 주택 대청소…일부만 치웠는데 21톤 쏟아져
  3. 차세대 스마트 교통안전 플랫폼 전문기업, '(주)퀀텀게이트' 주목
  4.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5. 유등노인복지관, 후원자.자원봉사자의 날
  1. 생명종합사회복지관, 마을축제 '세대공감 뉴-트로 축제' 개최
  2. [화제의 인물]직원들 환갑잔치 해주는 대전아너소사이어티 117호 고윤석 (주)파인네스트 대표
  3. 대전장애인단체총연합회, 한남대 공동학술 세미나
  4. 월평종합사회복지관과 '사랑의 오누이 & 사랑 나누기' 결연활동한 동방고 국무총리 표창
  5. "함께 새마을, 미래로! 세계로!"

헤드라인 뉴스


`2026 세종 국제정원도시박람회` 실낱 희망도 깨졌다

'2026 세종 국제정원도시박람회' 실낱 희망도 깨졌다

2026년 세종 국제정원도시박람회 개최가 2024년 가을 문턱을 넘지 못하며 먼 미래를 다시 기약하게 됐다. 세간의 시선은 11월 22일 오후 열린 세종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이하 산건위, 위원장 김재형)로 모아졌으나, 결국 더불어민주당 주도의 산건위가 기존의 '삭감 입장'을 바꾸지 않으면서다. 민주당은 지난 9월 추가경정예산안(14.5억여 원) 삭감이란 당론을 정한 뒤, 세종시 집행부가 개최 시기를 2026년 하반기로 미뤄 제출한 2025년 예산안(65억여 원)마저 반영할 수 없다는 판단을 분명히 내보였다. 2시간 가까운 심의와 표..

[드림인대전]생존 수영 배우다 국가대표까지… 대전체고 김도연 선수
[드림인대전]생존 수영 배우다 국가대표까지… 대전체고 김도연 선수

"생존 수영 배우러 갔다가 수영의 매력에 빠졌어요." 접영 청소년 국가대표 김도연(대전체고)선수에게 수영은 운명처럼 찾아 왔다. 친구와 함께 생존수영을 배우러 간 수영장에서 뜻밖의 재능을 발견했고 초등학교 4학년부터 본격 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김 선수의 주 종목은 접영이다. 선수 본인은 종목보다 수영 자체가 좋았지만 수영하는 폼을 본 지도자들 모두 접영을 추천했다. 올 10월 경남에서 열린 105회 전국체전에서 김도연 선수는 여고부 접영 200m에서 금메달, 100m 은메달, 혼계영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무려 3개의..

[현장]구청·경찰 합동 쓰레기집 청소… 일부만 치웠는데 21톤 쏟아져
[현장]구청·경찰 합동 쓰레기집 청소… 일부만 치웠는데 21톤 쏟아져

<속보>="내 나름대로 노아의 방주 같아…'나는 자연인이다' 이런 식으로, 환경이 다른 사람하고 떨어져서 살고 싶어서 그런 거 같아요." 22일 오전 10시께 대전 중구 산성동에서 3층 높이 폐기물을 쌓아온 집 주인 김모(60대) 씨는 버려진 물건을 모은 이유를 묻자 이같이 대답했다. 이날 동네 주민들의 오랜 골칫거리였던 쓰레기 성이 드디어 무너졌다. <중도일보 11월 13일 6면 보도> 70평(231.4㎡)에 달하는 3층 규모 주택에 쌓인 거대한 쓰레기 더미를 청소하는 날. 청소를 위해 중구청 환경과, 공무원노동조합, 산성동 자율..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