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충남형 공동생활홈(실버홈) 조성사업'2회 연속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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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충남형 공동생활홈(실버홈) 조성사업'2회 연속 선정

2년간 30억 원 투입, 실버홈 조성 등 어르신이 행복한 마을 조성

  • 승인 2024-07-05 06:39
  • 수정 2024-11-14 22:03
  • 박승군 기자박승군 기자
사본 -(사진1) 당진시청 전경 (11)
당진시청사 전경
당진시는 충남형 공동생활홈 조성사업 공모에 2회 연속 선정돼 송악읍 중흥리에 실버홈을 조성한다고 7월 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 독거노인의 사회적 고립을 해소하고 노후생활의 불편을 개선해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된다.

송악읍 중흥리 마을은 2024년부터 2026년까지 총 3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1인 1실 20호 이내의 주거 공간과 식당, 커뮤니티시설, 노인복지시설 등 공동이용시설을 갖춘 실버홈을 조성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도비와 시비 각각 15억 원씩 지원받아 진행된다.

충남형 공동생활홈 조성사업은 도내 인구증가와 자립도가 우수한 시 지역을 제외한 12개 시군 농촌 지역 마을을 대상으로 전문가 평가를 통해 사업대상지를 선정한다. 당진시는 2023년도 정미면 산성리를 사업지구로 선정한 이후 연달아 송악읍 중흥리를 사업지구로 확정하며 사업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이남길 농업정책과장은 “공모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해 주신 마을주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준공 후 운영에 있어서 주민들의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은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되며, 노인들의 삶의 질 향상과 농촌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당진시는 이를 통해 건강한 노후생활과 지역발전을 동시에 도모할 계획이다. 

 

당진=박승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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