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유성구청 대강당에서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의 운영 및 윤리교육을 실시한 가운데, 정용래 청장이 참석자들에게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사진=대전 유성구) |
이번 교육은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의와 입주민, 관리주체 등 2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공동주택관리법에 따라 매년 4시간씩 이수해야 하는 것으로 ▲공동주택 관계 법령 및 관리규약 준칙 ▲입주자대표회의 운영 관련사항 ▲장기수선계획 수립 및 조정 ▲주택관리업자 및 사업자 선정지침의 이해 등 공동체 생활에 필요한 교육을 제공해 아파트 관리에 대한 역량을 강화하고 행복한 공동체 문화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정용래 청장은 "우리 구는 전체 주택 중 공동주택 비율이 75%를 차지하고 있어 입주자대표회의와 공동주택 종사자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입주자대표회의 구성원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살기 좋은 주거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노후시설 개선 등 쾌적하고 행복한 공동주택 조성을 위해 올해 총 5억 400만원의 보조금 예산을 편성, 평가기준에 따른 심의를 거쳐 최종 63단지를 선정해 각 단지별로 지업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은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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