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두렁콩수제비' 소비자 찾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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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두렁콩수제비' 소비자 찾아간다

더본과 손잡고 야심차게 개발

  • 승인 2024-07-03 06:29
  • 수정 2024-11-14 22:14
  • 박승군 기자박승군 기자
사본 -(사진1) 두렁콩수제비 시식회(3)
두렁콩수제비 시식회 모습
당진시는 7월 2일 더본과 협력해 개발한 '두렁콩 서리태 수제비'의 출시를 앞두고 시식회를 개최했다. 이 수제비는 콩국수의 따뜻한 버전으로, 두렁콩서리태의 고유한 맛을 살려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개발됐다.

3일 당진시에 따르면, 시식회는 오성환 당진시장과 두렁콩 생산단지 대표, 콩가공 관련 업체 관계자 등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덕동 '박명숙면사랑'에서 진행됐다. 두렁콩수제비는 '콩 자립형 융복합단지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 더본외식산업개발원과 콩 활용 대표메뉴 개발 용역을 통해 탄생한 메뉴다.

당진시는 당진콩 우수업소로 선정된 5개 업소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고, 7월부터 박명숙면사랑과 또와분식(합덕터미널 내)에서 메뉴를 판매할 예정이다. 9월 중순에는 진관삼거리식당, 면천에이스식당, 면천콩국수식당에서도 출시할 계획이다. 또한, 시는 국비 20억 원을 확보해 남부권을 중심으로 118헥타르의 콩 재배단지를 육성했으며, 두렁콩수제비를 시작으로 당진순두부아이스크림, 순두부녹차라떼, 콩막걸리 등 다양한 가공품을 지역 업체와 함께 개발 중이다.

하반기에는 콩을 활용한 신메뉴가 출시될 예정이며, 이는 당진콩 소비 촉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당진시의 이러한 노력은 지역 경제 활성화와 콩 산업 발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당진시는 앞으로도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메뉴 개발을 통해 지역 경제를 더욱 활성화할 계획이다.

 

당진=박승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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