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하나시티즌, 유럽파 출신 멀티플레이어 김민우 영입 '화력 보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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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하나시티즌, 유럽파 출신 멀티플레이어 김민우 영입 '화력 보충'

김민우 "대전 순위 올라갈 수 있도록 최선 다할 것"

  • 승인 2024-07-02 15:44
  • 신문게재 2024-07-03 5면
  • 조훈희 기자조훈희 기자
대전하나시티즌이 유럽파 출신 미드필더 김민우를 영입해 화력을 보충했다.

2일 대전하나시티즌에 따르면, 김민우는 초등학교 시절 차범근 축구상을 수상했으며 '2019 서울시협회장배'에서 우승 및 득점왕, 최우수선수상 수상, '2022 금강대기' 우수 선수상 수상 등 유소년 시절부터 주목받던 특급 유망주다. 보인중-동북고를 거쳐 2021년 테스트를 통해 독일 베르더 브레멘에 입단하며 어린 나이에 유럽 무대에 진출했다. 브레멘 리저브팀 소속으로 독일 4부에 해당하는 레기오날리가에서 꾸준히 활약하며 61경기에 나서 9득점 11도움을 올렸다. 2023년에는 포르투나 뒤셀도르프로 이적해 레기오날리가 28경기에 출전해 2득점 6도움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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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우. 사진=대전하나시티즌 제공.
187cm의 월등한 신체 조건을 갖춘 김민우는 왼발잡이 선수로 공격형 미드필더와 중앙 미드필더, 좌측 풀백까지 소화 가능한 멀티 플레이어다. 넓은 시야와 정확한 패스를 바탕으로 빌드업 상황에서 공격 기회 창출 능력이 뛰어나며 정확한 골 결정력도 겸비하고 있다. 몸싸움, 헤딩 경합에도 능하며 날카로운 킥력을 갖추고 있어 전 소속팀에서도 세트피스 상황에서 전담 키커로 활약했다.

황선홍 감독과는 U-23 대표팀에서 인연을 맺었다. 지난 3월 '2024 WAFF U-23 챔피언십'에 출전하는 U-23 대표팀에 차출되며 첫 태극마크를 달았다. 이를 발판 삼아 '2024 AFC U-23 아시안컵' 대표팀에도 발탁되어 유일한 유럽파로 활약하며 조별리그 3차전 일본을 상대로 결승골을 터뜨리기도 했다.

대전은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국가대표 출신 수비수 김문환, 공격수 천성훈과 박정인, 미드필더 마사를 영입하며 공수 양면에 힘을 실었다. 유럽파 출신 멀티플레이어인 김민우까지 가세하며 하반기 반등을 위한 채비에 나섰다.

김민우는 "대전하나시티즌에 일원으로 함께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늦게 합류한 만큼 팀에 빨리 녹아들 수 있도록 훈련, 생활 모든 면에서 노력할 것"이라며 "지금의 순위는 대전과 어울리지 않는다. 원래 대전이 목표로 하는 위치로 올라갈 수 있도록 주어진 역할에 최선을 다해 팀에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조훈희 기자 chh7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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