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유역환경청과 K-water 등이 금강수계 세종 미호강에서 미호종개를 방류했다. |
금강유역환경청에서는 금강수계 생태건강성 회복과 생물다양성 증진을 위해 2022년 6월부터 2년간 국가보호어류인 미호종개(멸종위기 Ⅰ급)와 어름치(멸종위기 Ⅱ급) 복원사업을 추진해 왔다.
효과적인 복원을 위해 올해 말까지 사업기간을 연장해 하반기에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인 어름치 2000마리를 추가 방류할 계획이다.
이번에 방류한 미호종개는 환경부에서 지정한 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으로, 순천향대학교 멸종위기어류복원센터에서 인공증식한 준성어 3000마리이다.
조희송 금강유역환경청장은 "국가보호어류를 복원하는 것은 큰 의미가 있으며, 점차 사라져가는 국가보호종의 생물다양성 증진을 위해 지역별 맞춤형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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