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도시계획도로(당진정보고~당진중) 개통

1차선 도로 왕복 2차선 확장, 학교 주변 교통체증 해소 기대

확장한 도시계획도로 모습

당진시는 6월 말 당진정보고와 당진중학교 일원의 '당진도시계획도로(소로1-212호선) 개설공사'를 완료하고 7월 1일 개통했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학생들과 지역 주민들의 생활 불편이 크게 해소됐다.

당진도시계획도로 개설공사는 기존 1차로 구간을 2차로로 확장하고 인도를 설치하기 위해 총 18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진행됐다. 2023년 8월에 착공해 약 10개월 만에 준공된 이 도로는 연장 261m, 너비 12m로 설계됐다. 이번 확장으로 당진정보고에서 당진중학교 일원 운학길의 교통체증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동주 도로과장은 “이번 도시계획도로 개통으로 당진정보고와 당진중학교 학생들의 등하굣길 안전을 확보하고 주민들 및 수영장 이동객들의 이동편의를 향상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들의 교통환경 개선과 도시기반시설 확충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도로 개통은 당진시의 교통 인프라 개선에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당진학생수영장이 8월에 개장하면 시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변화는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도시의 발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

당진=박승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