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청년농업인 소통간담회 및 특강 성료

당찬 청년이여! 당진에서 당당하게 창농하자

간담회 모습

당진시가 청년농업인과의 소통을 통해 농업 발전의 새로운 길을 모색하고 있다. 당진시농업기술센터는 6월 27일 청년농업인과 오성환 당진시장이 함께하는 소통간담회 및 특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농촌의 젊고 유능한 인재들의 의견을 듣고 시 농업의 문제점을 공유해 해결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수도작, 채소, 화훼 재배 청년농업인 등 200명 이상이 참여했다. 행사는 식전공연, 특강, 청년영농정착 우수사례 발표, 오 시장과의 소통간담회 순으로 진행됐다.

국립한국농수산대학교 정현출 총장은 '창업농에게 열린 기회와 도전'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어 양철훈 대표(내생애첫딸기)와 민정욱 대표(데일리레드)가 영농 정착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오 시장과 청년농업인들은 소통시간을 통해 현장에서 느끼는 어려움과 건의사항을 나누고, 스마트 농업경영과 청년농업인 활성화 발전방안을 논의했다.

오 시장은 “여러분이 시 농업 발전과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는 역할을 해달라”며 “청년농업인들의 성공적인 영농 정착을 위해 정책적으로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간담회는 청년농업인들이 당진시 농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주역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당진시는 청년농업인들의 목소리를 반영한 정책을 통해 지속 가능한 농업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이러한 노력은 지역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청년층의 농업 참여를 촉진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당진=박승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