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공용자전거 타슈 서비스 질 향상 및 이용 안전 위해 활동하는 '50+ 타슈 안전지원단'의 모습이다. (사진=대전시사회서비스원) |
타슈 지원단은 중장년 지원 나눔 일자리 사업 중 하나로 대전 공용자전거 타슈의 서비스 질 향상 및 이용 안전을 위해 활동한다.
대전 거주 50~69세 중장년 18명으로 구성돼 ▲타슈 회수 및 재배치▲파손 점검 ▲방역 활동 등을 3월부터 11월까지 맡는다.
간담회를 통해 타슈 지원단 활동 현황 공유, 애로사항 논의, 활동 소감 등을 나눴다.
조진형(66) 단원은 "나의 작은 활동이 시민들의 자전거 이용에 도움을 주고 나아가 탄소 감소 등 지역사회에 기여한다는 사실에 보람을 느낀다"고 소감을 전했다.
손경희 사무국장은 "타슈 이용률이 8배가 늘고, 지역에 기여하고 있다는 사실에 타슈 지원단원들의 만족도가 높다"며 "앞으로도 중장년층의 사회참여를 높이고, 지역사회 발전을 이끌 수 있는 일자리 사업을 꾸준히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타슈 지원단은 5개 자치구에서 활동하며 3월부터 지금까지 월평균 1700여 건의 활동 실적을 거뒀다.
대전중장년지원센터는 50세 이후의 삶을 준비하는 서비스 기관으로 중·장년 세대를 위한 교육과 상담, 일자리 연계, 사회공헌활동, 커뮤니티를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 1월부터 대전시사회서비스원에서 위탁·운영 중이다.
한은비 기자 eunbi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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