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중구청에서 진행된 효문화뿌리축제 제안서 평가위원회 회의를 하고 있다. (사진=대전 중구) |
이날 제안서 평가위원회는 전국 공모를 통해 선정된 9명의 평가위원이 참여한 가운데, 지원사 4곳의 발표로 진행됐다.
평가 요소는 ▲축제에 대한 이해도 ▲프로그램 기획·연출 계획 ▲축제 운영의 전문성 ▲홍보 계획 ▲안전한 축제장 조성 계획 등의 지표 등으로 지원사가 제출한 제안서에 대한 세심한 평가와 논의가 이뤄졌다.
구는 향후 우선협상대상자와의 협상을 통해 7월 중으로 계약을 체결한 뒤, 착수보고회를 거쳐 본격적인 축제 준비에 착수할 예정이다.
올해 대전효문화뿌리축제는 지역상생 문화예술 종합축제를 지향해 지역 인프라를 적극 활용하고, 지역민의 의견에 귀 기울이며 효·뿌리라는 주제를 가미한 콘텐츠로 축제장을 구성할 계획이다.
김제선 청장은 "2008년부터 이어져 온 전통있는 축제를 위해 향후 선정될 대행사와 함께 효와 뿌리를 주제로한 차별화된 콘텐츠를 통해 주민과 함께, 주민 속으로 찾아가는 축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15회 대전효문화뿌리축제는 10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뿌리공원과 원도심 일원에서 개최된다.
한은비 기자 eunbi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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