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지역농업 발전과 농업인의 화합과 친목을 위해 마련됐으며, 지역농업인 가족 7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웃다리 농악부의 '농악길놀이' 공연을 시작으로 유공자 표창, 격려사·축사, 체육행사, 노래자랑 등이 진행됐다.
김영래 농업경영인 회장은 "이번 대회에 참석해 준 모든 농업인에게 감사 인사를 드린다. 경제 악화와 농업시장 위축 등 어려움이 많지만, 회원들의 슬기와 지혜를 모아 살기 좋은 농촌을 만들고 주민 화합과 지역발전을 선도하는 경영인이 되도록 다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김돈곤 군수는 "지역 농업 발전과 농업인의 지위 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농업경영인 회원들이 자랑스럽다. 올해 재정 상황 어렵지만, 농업보조금 70% 상향등 농업 분야에 최대한 많은 예산을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청양=최병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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