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는 26일 '2024년 하나로 방사능방재 훈련'중 대피한 주민과 학생이 구호소를 체험하고 있다. (사진=대전 유성구) |
구는 효과적인 훈련을 위해 지역방사능방재대책본부를 운영, 유관기관 협력체계를 점검하는 합동훈련과 방사선비상계획구역 내 학생과 주민 300여 명을 임시 구호소(자운대체육관)로 소개하는 주민보호훈련을 연계해 진행됐다.
이재민 구호소에서는 ▲방사능 오염검사 ▲이재민 등록 ▲구호물품 ▲거주공간(이재민 텐트) 전시 ▲방사선 심리상담 등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훈련에 참여한 한 주민은 "생소한 방사선 비상 사고에 주민이 어떤 보호조치를 받을 수 있는지와 구호소에 대한 사전정보를 습득하고 경험할 수 있는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용래 청장은 "사고는 예측하기 어렵지만, 사고에 따른 주민보호조치는 계획과 훈련을 통해 충분히 대비할 수 있다"며"우리 지역은 방사선비상계획구역인만큼 앞으로도 방사능 누출사고에 대응하기 위한 훈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은비 기자 eunbi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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