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시군대표 이·통장 간담회'

  • 전국
  • 부산/영남

경남도, '시군대표 이·통장 간담회'

박완수 도지사, 행정 최일선 이·통장 목소리 경청

  • 승인 2024-06-26 13:58
  • 신문게재 2024-06-27 6면
  • 김정식 기자김정식 기자
시군대표이통장간담회
경남도, 시군대표이통장간담회 개최<제공=경남도>
경남도는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지난 25일 오후 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시군대표 이·통장 간담회'에 참석해 최일선의 현장에서 활약하고 있는 도내 18개 시군 이·통장들과 만남의 자리를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이날 간담회에는 이·통장연합회 경남도지부장(송강훈 거창군지회장)과 이·통장연합회 시군지회장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는 도정 주요 현안을 설명하고 지역별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관내 이·통장들을 대표해 참석한 시군 지회장들은 이·통장 임무를 수행하며 느꼈던 개선사항과 지역현안에 대해 제언했고, 도시 환경정화활동과 같은 미담사례도 공유했다.



박완수 도지사는 "행정 최일선에서 마을의 불편을 살피고 주민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이·통장님들의 헌신과 도움으로 지난 2년간 경남경제가 개선되고 재도약을 이루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제부터 경남도는 이·통장님과 함께 도민 만족, 생활의 질 향상 등 도민의 행복을 위해 달려나갈 것이다"며 "일선에서 우리 주민들과 직접 접촉하면서 느꼈던 개선사항 등을 허심탄회하게 말씀해달라"고 말했다.

이·통장연합회 경남도 지부장 송강훈 이장은 "그간 시장·군수님들과는 시군 단위로 자주 만났지만 도지사님과 우리 이·통장들이 마주 앉아 소통할 기회는 많지 않았다"면서 "소통의 시간을 마련해주신 도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송 지부장은 거창군의 인구 증가를 위한 시책추진 과정에서 이통장들의 노력과 성과를 예를 들면서 "공무원과 우리 이통장들이 힘을 합친다면 이보다 더 큰 일들도 해낼 수 있다고 생각하다"고 말했다.

참석한 이·통장들은 1인 가구 증가와 사생활 보호에 대한 인식 강화에 따른 세대방문 시 어려움과 위협사례 등 업무 애로사항, 이통장 지원 강화를 위한 제도 개선, 생활 개선 사업 등 다양한 주제로 도지사와 소통했다.

경남도는 '경상남도 이장·통장 활동 지원 조례'에 근거해 매년 시군과 함께 이·통장 단체 상해보험료 지원사업과 모범 이·통장 연수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도는 지난해 이·통장연합회 한마음대회를 개최하는 등 행정과 지역주민 간 가교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이·통장 사기진작과 자긍심 고취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경남=김정식 기자 hanul3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아산시 송악면, "가을꽃 향기 만끽하세요"
  2. 뉴 라이프 웰니스 유성온천!
  3. 귀경 차량들로 붐비는 고속도로
  4. 추석 연휴 끝…‘다시 일상으로’
  5. 산에서 함부로 도토리 주우면 안된다
  1. 추석이 지나도 계속된 폭염
  2. 대전 지방세 1억 이상 고액 체납자 69명
  3. [한성일이 만난 사람]권선택 전 대전시장(백소회 회원)
  4. 대전시청사, 시민 힐링 공간으로 재탄생
  5. 박병석 "서울대 대학원서 중국, 한반도 평화 강의"

헤드라인 뉴스


공공임대 10평이하 절반 ‘공실’… 충남 공가율 12.9% 전국 최고

공공임대 10평이하 절반 ‘공실’… 충남 공가율 12.9% 전국 최고

공공임대주택이 실거주자들의 주택 수요를 충족하지 못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더욱이 공실 중 절반은 전용 31㎡(약 9.4평) 이하의 소형평수인 것으로 조사돼 현실적인 주택 수요에 맞게 면적을 늘려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특히 충남의 공가 비율은 전국에서도 가장 높은 것으로 집계됐고, 대전과 세종, 충북의 공가율도 전국 평균을 웃돌았다. 19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복기왕 의원(충남 아산시갑)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로부터 제출받은 'LH 임대주택 공가 주택수 및 공가율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24년 8월 기준 L..

미 연준, `빅컷` 단행… 한은의 금리 인하는 언제
미 연준, '빅컷' 단행… 한은의 금리 인하는 언제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약 4년 반 만에 기준 금리 인하를 단행했다. 시장의 예측대로 대폭 인하를 의미하는 '빅컷'이다. 연준은 18일(현지시간) 이틀간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마무리하고 기준금리를 기존 5.25~5.50%에서 4.75~5.0%로 0.5% 포인트 내리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기존 2.0% 포인트차로 역대 최대였던 한국(3.50%)과 미국(5.25∼5.50%)의 금리 격차도 1.50% 포인트로 줄었다. 이와 함께 연준은 연말 기준금리 전망치를 종전 5.1%에서 4.4%로 낮췄다...

국내 유일 특수영상 특화 시상식 `대전특수영상영화제` 20일 개막
국내 유일 특수영상 특화 시상식 '대전특수영상영화제' 20일 개막

과학기술과 영상산업이 결합한 국내 유일의 특수영상 특화 시상식인 '대전 특수영상영화제(Daejeon Special FX Festival)'가 9월 20일부터 9월 22일까지 카이스트 및 원도심 일원에서 개최된다. 대전시와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콘텐츠진흥원, 영화진위원회가 후원하는 이번 영화제는 국내에서 상영된 영화와 드라마 중 우수한 특수영상 작품을 선정하고 제작에 기여한 아티스트들과 배우를 시상하는 행사로 2019년부터 개최된 대전 비주얼아트테크 어워즈를 지난해 대전특수영상영화제로 확대 개편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베이스볼드림파크 공정율 64프로…‘내년에 만나요’ 베이스볼드림파크 공정율 64프로…‘내년에 만나요’

  • 독감 무료 접종 내일부터 시작…‘백신 점검 완료’ 독감 무료 접종 내일부터 시작…‘백신 점검 완료’

  • 귀경 차량들로 붐비는 고속도로 귀경 차량들로 붐비는 고속도로

  • 추석이 지나도 계속된 폭염 추석이 지나도 계속된 폭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