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 대전시장과 대전시 경제사절단은 24일(현지시간) 미국 몽고메리카운티 행정청을 찾아 바이오 분야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사진= 대전시) |
25일 대전시에 따르면 이장우 시장을 비롯한 시 관계자와 경제사절단이 24일(현지시간) 몽고메리카운티 마크 엘리치 시장(Executive)을 만나 대전 바이오기업들의 미국 진출을 위한 경제협력을 요청했다.
2017년 대전시와 자매결연을 맺은 몽고메리카운티는 국립보건기관과 미국 내 세 번째로 큰 바이오 클러스터를 보유한 바이오 산업도시다. 지난 5월에는 몽고메리카운티 사절단이 대전을 방문해 양 도시의 바이오 산업 현황을 공유하고, 기업 진출 상호 지원 등 경제교류 활성화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기도 했다.
이날 이장우 대전시장은 "몽고메리카운티는 실질적인 교류를 약속한 자매도시이자 도시연합 회원으로, 향후 대전지역 바이오 벤처기업들의 미국 진출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세계경제과학도시연합을 통해 두 도시가 교류와 협력을 강화할 수 있는 방안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마크 엘리치 시장 역시 대전 기업들의 첨단기술력에 매력을 느끼고 있으며 앞으로 두 도시가 협력하자고 화답했다.
김지윤 기자 wldbs1206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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