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유성구 마을건강공동체 만들기 프로젝트 상반기'건강이 꽃피는 마을' 수료식을 개최한 가운데, 교육 수료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전 유성구) |
이 사업은 마을 단위 건강 프로그램을 운영해 주민주도형 건강마을 구현을 위해 마련됐으며,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 유성구보건소 진잠건강나눔센터에서 진행됐다.
구는 ▲건강한 식생활을 위한 영양교육 ▲근력운동을 포함한 신체활동 ▲중독, 우울증, 치매관련 선별검사 등 정신건강관련 프로그램을 제공, 특히 음식 만들기와 전래놀이는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출석 및 과제를 성실히 수행한 참여자에게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등 프로그램 참여율을 높였다. 기초 건강 및 체력 사전·사후 검사를 통해 프로그램의 효과를 확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주민은 "혼자서는 하기 어려웠던 건강관리를 주민들과 함께하며 몸과 마음의 건강을 회복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며 "지금까지 배운 내용을 통해 앞으로도 건강한 삶을 이어나갈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정용래 청장은 "이번 교육이 주민여러분에게 건강의 소중함을 느끼게 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건강마을의 가치를 구현하기 위해 주민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은비 기자 eunbi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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