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GS리테일과 당진쌀 사용 업무협약 체결

GS더프레시, GS25 등에 연간 12만8000t 공급, 당진시 쌀생산량의 11%

협약식 참석자 모습

당진시는 6월 24일 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 회의실에서 ㈜GS리테일에서 판매하는 후레쉬푸드(김밥·도시락 등)에 당진쌀을 사용하기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당진시-(주)GS리테일-농협유통대전세종충남지사-시 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이 참여하는 4자 협약으로 시는 당진쌀 생산, 가공, 유통, 홍보 등 행정적·재정적인 부분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주)GS리테일은 김밥·도시락 등 후레쉬푸드에 당진쌀 원료곡 사용, 농협유통대전세종충남지사는 당진쌀 유통·판매 확산, 시 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은 고품질의 당진쌀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GS리테일의 품질기준 충족 및 ㈜GS리테일의 품질관리 매뉴얼 이행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오성환 시장은 "이번 상생 협약을 체결하도록 협조해 준 ㈜GS리테일 허치홍 MD본부장, 농협유통 윤갑현 지사장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시와 ㈜GS리테일 그리고 농협유통대전세종충남지사가 상호 호혜적 관계가 계속 유지되도록 최선을 다하고 시에서도 고품질 쌀생산 및 유통 홍보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당진해나루쌀조합공동사업법인과 시 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이 GS리테일을 통해 GS더프레시와 GS25로 연간 12만8000t을 판매하고 있다"며 "이는 시 쌀생산량의 11%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당진=박승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