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래 대전 유성구청장. |
정 청장은 이날 성명서에서 "기회발전특구는 파격적인 세제 혜택, 규제 특례, 재정 지원, 정주여건 개선 등을 통해 대규모 투자유치를 끌어내 지방의 일자리 창출과 경제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제도"라며 "이에 따라 159만 1000㎡(약 48만 평) 규모의 안산 첨단국방융합지구와 40만 4000㎡(약 12만 평) 규모의 원촌 첨단바이오메디컬혁신지구는 대한민국 방산·바이오산업 1번지이자 성장 거점으로 발돋움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정 청장은 "기회발전특구 선정을 위해 애쓰신 이장우 대전시장님을 비롯한 대전시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라며 "기회발전특구 지정의 취지와 효과를 제대로 살리기 위해서라도 안산 첨단국방융합지구의 그린벨트 해제가 꼭 필요한 만큼, 지역민의 숙원인 그린벨트 해제가 이른 시일 내에 반드시 이루어지길 촉구"한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 우리 구는 안산 첨단국방융합지구, 원촌 첨단바이오메디컬혁신지구가 당초 목표대로 원활하게 조성되고 값진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이에 필요한 모든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모처럼 맞이한 지역 성장 호재가 최대한의 시너지를 내고, 더 살기 좋은 유성구와 대전을 만드는 발전의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김지윤 기자 wldbs1206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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