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담회 모습 |
당진시는 6월 21일 시청 해나루홀에서 제7기 당진시 명예감사관 23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통과 협력, 열린 감사 운영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2011년도부터 시작한 '명예감사관 제도'는 시 14개 읍면을 대표해 명예 감사관으로 임명한 시민이 주민들의 불편 사항과 시정발전을 위한 건의 사항 등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시에 전달하는 제도로 각종 비리를 사전에 차단하고 행정의 투명성을 확대했다.
특히 이번 간담회는 2023년 11월 위촉한 제7기 명예 감사관들에게 시정 주요 사업과 청렴 대책 추진현황에 관해 설명했으며 읍면동별 주민 불편 사항과 건의 사항을 수렴하고 향후 개선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오성환 시장은 "명예감사관의 적극적인 건의와 제보들이 모여 행정에서 미처 발견하지 못한 불합리한 사항 등을 개선할 수 있었다"며 "더 나아가 우리 시정 전반의 투명성을 제고해 시 청렴도 향상에 큰 마중물이 됐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행정의 불합리한 사항과 사회 전반의 부조리한 행태에 대해 가감 없이 전달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시는 앞으로 명예감사관들과 주기적인 간담회 개최·종합감사 시 적극 참여·건의 및 제보 상시 접수 등을 통해 클린 행정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시는 2022년~2023년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등급(2등급)을 달성한 바 있다. 당진=박승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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