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 폭염 대비 대전시 취약계층 현장 점검 모습. (사진= 대전시_ |
21일 유득원 행정부시장은 이날 오전 쪽방촌과 경로당 무더위쉼터를 비롯해 거리 노숙인 일부가 상주하고 있는 교량 밑 등 현장 점점을 실시했다.
더위 취약지역인 쪽방촌 주민들에게 선품기 등 폭염 물품을 전달하고, 쪽방상담소 내 무더위쉼터 및 중앙동 경로당 무더위쉼터 2곳을 방문하여 냉방시설 가동 현황과 폭염 대비 물품 비치 여부 등을 꼼꼼히 점검했다.
또, 거리 노숙인이 상주하는 교량 밑 현장을 찾아 폭우·폭염 피해 위험 요소를 확인하고 예방 조치토록 했다.
대전시는 지난 5월 '하절기 노숙인·쪽방 주민 보호대책'을 수립, 2억 6000만 원 예산을 투입해 폭우와 폭염에 선제 대응 중이다. 또, 재난 내비 '잇츠수(It`s 水)'지원을 통한 취약계층의 건강관리에 주력할 방침이다.
무더위쉼터 지정, 응급 잠자리 마련, 긴급 구호물품 지원, 자치구 보건소, 119등 유관기관 연계를 통한 공동대응반 구성 등 빈틈없는 취약계층의 위기관리 체계를 구축·시행하고 있다.
유득원 대전시 행정부시장은 "올여름 폭염이 예년보다 일찍 찾아왔다"라며 "취약계층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시설 관리 및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현장 순찰 등을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지윤 기자 wldbs1206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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