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소방서, 긴급구조통제단 기관 합동 도상훈련 개최

재난상황 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

회의 진행 모습

당진소방서는 6월 20일 여름철 재난에 대비한 긴급구조통제단 합동 도상훈련 및 긴급 대응협력관 회의를 개최하여 재난 대응능력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당진소방서 3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되었으며, 당진시청 등 12개 긴급구조지원기관이 참석했다.

훈련은 여름철 태풍과 호우경보 발효 시 송악 일대 지하차도 침수 상황을 가정하여 진행되었다. 소방서의 대응활동과 각 긴급구조지원기관의 임무를 토의하고 개선점을 발굴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이후 긴급구조지원기관의 협조 및 지원업무를 논의하는 긴급대응협력관 회의가 이어졌다.

최장일 서장은 “최근 재난이 복합화되면서 소방력으로만 대응하기 어려운 대형재난의 발생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긴급 구조지원 기관과의 다양한 상황을 가정한 합동훈련으로 재난 공동대응능력을 향상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훈련과 회의는 여름철 재난에 대한 사전 대비와 공동대응체계 구축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각 기관의 협력과 대응능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었다. 이는 대형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을 위한 필수적인 준비 과정으로 평가된다.

당진=박승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