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사회서비스원의 대전세종양성평등센터가 대전·세종지역 시민 26명을 양성평등 정책 모니터단으로 위촉했다고 18일 밝혔다. (사진= 대전시사회서비스원) |
'양평 모니터단'은 지역 양평센터의 고유사업이다. 시민의 관점에서 양성평등한 정책 개선 의견을 제시해 시민에게 필요한 정책을 함께 완성하겠다는 골자다.
양평센터는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해 참여 신청자를 대상으로 △성인지 관점 교육 △성별 영향평가 교육 △정책 교육 등을 진행했고, 교육을 수료한 시민 26명을 양평 모니터단으로 위촉했다.
양평 모니터단은 7월부터 10월까지 △지역축제(대전 0시 축제, 세종 축제) △청년정책 △도서관 사업(대전·세종 소재 공공도서관)을 성인지적 관점으로 모니터링한다. 이들이 제시한 정책 개선 의견은 향후 시·구 담당자 간담회를 통해 전하거나, 자료집 제작 등의 방식으로 담을 예정이다.
한편, 대전시사회서비스원은 지난해 11월 여성가족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8억 원을 지원받아 지역성별영향평가센터와 양성평등센터를 1월 1일부터 설치·운영 중이다. 2024년 대전시 양성평등 기금공모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올해 다양한 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다.
김지윤 기자 wldbs1206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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