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 마을결합시범학교 산흥초등학교 관악오케스트라 활동 모습. (사진= 대전 동구) |
'마을결합시범학교'는 학교 울타리와 마을 경계를 넘어 학교-마을간 교육주체의 협력을 모색하고 동구만의 차별화된 교육 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한 사업이다. 대덕구는 2020년부터 관내 초·중·고 24개교에 400만 원부터 1000만 원까지 프로그램 운영비를 지원 중이다.
2024년 마을결합시범학교는 사업규모에 따라 각 400~500만 원을 차등 지원하며, 지역 특색을 반영한 학교-마을 연계 교육과정 및 청소년 자치활동 등을 운영한다.
올해 선정된 학교·주요 프로그램은 ▲산흥초(청소년 관악오케스트라 운영) ▲삼성초(작은도서관 연계 마을교육 운영) ▲용전초(용전두레마을 봉사 활동) ▲명석고(동구 홍보 및 벽화그리기 활동) ▲보문고(생태전환·탄소중립 캠페인) ▲대전맹학교(손끝으로 닿는 마을 체험)이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바쁜 학사일정 가운데서도 유익한 학교-마을 연계 교육프로그램을 제안해 주신 학교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우리 아이들이 동구 마을결합시범학교의 다양한 활동을 통해 공동체적 삶의 가치를 깨우치고 건강한 미래 시민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지윤 기자 wldbs1206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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