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 위기가구에 대한 솔루션회의 개최

정신건강.양육 등 복합 위기 가구에 대한 지원 논의

14일 대전 중구청에서 진행된 솔루션위원회 회의 모습. (사진= 대전 중구)

대전 중구는 위기가구에 대한 촘촘한 촘촘한 지원책을 마련하기 위해 방안 모색에 나섰다.

16일 중구에 따르면 최근 14일 복합적인 욕구를 가진 사례에 대한 전문적인 통합사례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솔루션 위원회 위원을 신규 및 재위촉하고, 지원방안 논의를 위한 회의를 개최했다.

솔루션 위원회는 전문적 지식이 필요한 사례에 대해 해결책을 제시하는 맞춤형 자문기구다.

사회복지학, 임상심리, 가족치료 등 분야의 전문가 및 관계 공무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통합사례관리 방향성 및 위기상황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번 회의에선 다자녀 양육으로 인한 양육 어려움 및 과다 부채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을 호소하는 가구에 대해 개입 및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솔루션위원회 논의에 따라 해당 가구에 심리치료비 및 월세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사례관리 대상자에 대한 효율적인 관리와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민관협력체계 구축에 앞장서겠다"라며 "앞으로도 위기가구에 대한 적극적인 개입을 통해 위기 상황을 해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김지윤 기자 wldbs1206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