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대전시의회] |
의원연구모임인 도시마케팅 연구회는 최근 시의회 공감실에서 대전시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지역축제 활용 방안 전문가 특강을 열었다. 연구회는 회장인 조원휘 부의장을 비롯해 민경배, 이금선, 이상래 의원으로 구성돼있다.
이날 특강에선 김근종 건양대 교수가 국내관광 트렌드와 지역 축제 성공사례를 분석하고 지역 차원의 활용 방안을 제시했다.
김 교수는 "성공한 지역축제를 살펴보면 체험활동을 확대하고 역사와 문화 등 지역 정체성을 강조하는 경우가 많다"며 "대전 0시 축제, 사이언스 페스티벌, 빵 축제와 같은 지역 축제가 체험형 축제로 발전해 기존 관광자원과 연계한 체류형 방문객층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도시마케팅 연구회는 전문가 특강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대전시 축제 현황을 검토하고 급변하는 관광 트렌드를 반영한 지역 축제 발전 전략을 연구할 계획이다.
조원휘 회장은 "코로나19 발병 이후 대전을 찾는 관광객의 숙박 일수나 여행 지출액 등이 감소했다"며 "지역 축제를 기반으로 외부 관광객 유치를 위한 유인책을 마련하고 발전적인 관광 마케팅 전략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출처=대전시의회] |
토론회는 송활섭 의원이 좌장을 맡아 진행했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반려동물산업 전망, 국가전략산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육성 대책에 따른 대전시 정책 방향과 반려동물 복지 증진 등에 대해 논의했다.
한국펫푸드연구소 김종복 대표가 주제 발표를 맡았고, 김종만 메디컬센터 숲 동물병원장, 김동훈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반려동물복지연구단 전문연구원, 이주용 ㈜중앙백신연구소 사장, 임성복 농생명정책과장이 토론자로 참석했다.
송활섭 의원은 "최근 반려동물 가구 증가와 함께 반려동물산업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펫푸드 및 의료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로 확대되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는 중요한 산업"이라며 "반려동물산업의 전문성을 높이고, 대전을 반려동물 친화적인 선도 도시로 만들어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대전시의회에서는 토론회 결과를 종합하여 반려동물산업 발전을 위한 구체적인 정책 방안을 마련하고 예산에 반영하는 등 관련 부처와 협력하여 정책 추진에 힘쓸 것"이라고 덧붙였다.
송익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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