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 평생교육 대학 '혜화커뮤니티칼리지' 신설… 2025년부터 신입생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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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대 평생교육 대학 '혜화커뮤니티칼리지' 신설… 2025년부터 신입생 선발

  • 승인 2024-06-13 16:50
  • 신문게재 2024-06-14 6면
  • 임효인 기자임효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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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대가 만 30세 이상 성인학습자와 특성화 고교를 졸업한 재직자를 대상으로 한 정규 4년제 학사학위 과정을 신설하고 2025학년부터 신입생을 선발한다.

대전대 평생교육 단과대학인 혜화커뮤니티칼리지는 지역사회 성인학습자의 요구에 따라 케어복지학과, 지식경영학과, 상담심리학과, 반려동물산업학과, 스포츠과학과를 신설했다.

수업은 성인학습자의 요구를 반영해 대면 수업과 비대면인 온라인 수업으로 진행하며 대면 수업은 매주 토요일 주 1회 출석이다. 우수한 실무형 교수진과 현장 지향적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습득한 지식을 현장에서 직접 활용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했다.

학위 취득에 필요한 학점은 120학점이며, 학기당 15학점씩 4년(8학기) 과정이다. 또 성인학습자가 융복합적 지식과 정보를 습득할 수 있도록 학습경험인정제, 복수전공, 부전공 등 유연한 학사제도를 운영한다. 모든 학과 재학생이 본인의 요구와 필요에 따라 졸업과 동시에 교육부 장관이 수여하는 평생교육사 2급 국가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등록금은 매 학기 30% 감면 되고 국가장학금 지급 대상자는 한국장학재단이 지원하는 국가장학금과 복지장학금(교내)을 매 학기 지원받을 수 있다.

이재창 대전대 혜화커뮤니티칼리지 학장은 "실무지향적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습득한 지식을 현장에서 직접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평생교육 정보와 질 높은 교육을 통해 지역사회의 교육적 요구를 충족시키겠다"며 "성인학습자들에게 배움의 기쁨과 미래에 대한 희망과 비전을 제시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효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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